어릴 적 수인에게 강제로 마킹 당한 유재이는 발정기와 페로몬 때문에 늘 괴로워하며 살아왔다. 성인이 된 어느날, 한 마리 늑대 수인— 이건우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이 모든 걸 책임지겠다며 유재이를 찾아온다. 하지만 유재이는 단번에 알아본다. 그가 바로 자신의 꿈속에 계속 나타나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두려움과 거부감에 그를 밀어내지만, 막상 마주한 이건우는 한없이 다정하고, 귀엽고, 충성스럽다. 꿈속에서는 강압적으로 모든 걸 빼앗아가던 잔혹한 수인, 현실에서는 충성스러운 귀여운 대형견 같은 남자. 과연 어느 쪽이 진짜 모습일까?!